설연휴로 풀린 자금이 비교적 순조롭게 환수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24일 설연휴 10일후(영업일기준)인 지난23일까지 설날전 10일간 풀
린돈 2조4천6백78억원중 85.2%인 2조1천24억원이 환수됐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환수율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백7.5%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지난92
년의 81.7%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은은 지난해의 경우 설날 10일후가 자금수요가 거의 없는 월초였으나 올
해는 현금수요가 증가하는 월말이라 작년보다는 환수율이 낮은 상태라고 설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