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현행임금체계가 개선돼야 한다
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
한국수출산업공단 오영환기획과장은 18일 중앙대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받
은 조직특성과 보상시스템의 적합성에 관한 실증적 연구 라는 논문을 통해
임금체계는 각사의 생산방식 제품 종업원의 속성에 따라 결정돼야 하며 소
사장제등 성과급제의 무분별한 도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지적.
오박사는 수출공단내 20개 제조업체 생산직근로자 7백38명을 대상으로 설
문조사한 결과 전체의 86. 6%가 생산성향상을 위해선 현행 임금제도가 개선
돼야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의 75. 6%가 임금은 노동의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응답했
으나 자사의 임금구조가 근로의욕향상에 도움을 주고있다고 응답한 근로자는
10.3%에 불과,임금체계개선의 필요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