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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국내 외환시장 급팽창..하루 25억9천6백만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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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외환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17일 한국은행은 은행간 원-달러거래규모가 작년 하루평균 11억8천8백만
    달러에서 올 1월 하루평균 18억9천6백만달러로 60%늘어난데 이어 이달들어
    16일까지는 하루평균 25억9천6백만달러로 증가하는등 외환거래규모의 급증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원-달러기준 외환거래량이 39억2천5백만달러로 하루
    거래규모로는 사상최고에 달했다.

    이같은 외환시장확대는 수출입거래가 지난 1월중 전년동기대비 17.9%늘고
    외국인 주식자금이 꾸준히 늘어나는데 따른 자연스런 현상이기도 하지만
    국내은행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위해 외환거래에
    적극 참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관계자는 단기적인 환율변화폭이 커지면서 예측하기도 어려워
    환율변화에 적응하면서 시세차익을 얻기위한 투기거래도 많은데다 원화의
    국제화에 대비,은행들이 국내 외환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작년부터
    국내외환시장에서 국내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거래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한은관계자는 외환거래는 대고객거래를 바탕으로 한 실수거래가
    기본이 되지만 단기적으로는 환율변화가 심해 이를 토대로 한 거래도
    많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는 외환시장이 활성화된 것으로 볼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외환시장에서 최근 엔화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달러당 1백1~1백
    3엔 수준의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화에 대한 원화값은 달러당 8백11~8백12원
    수준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엔화에 대한 원화값은 이날
    1백엔당 7백80원18전으로 전원말보다 45원54전 싸졌다.

    <고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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