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차량 경량화 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들과 부품 업체들이 배기 가스를 줄이
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차 부품의 경량 소재 사용을 확대하는 한
편 신소재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001년까지 총 9백억원들을 투자, 차량의 총 무게를 지
금보다 20% 정도 줄인다는 계획 아래 이미 각 차종의 실린더 블록을 경량
합금으로 대체하고 흡.배기관의 소재도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연구에 착수했
다.
이에앞서 현대는 지난해 트럭의 철제 적재함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해 적재
함의 무게를 반 이상 줄인 실버웨이 트럭을 개발,시판 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