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상사(대표 성상현)가 피혁제품생산을 위해 중국에 합작건설중인 4개의
공장을 5월초 일제히 준공,가동에 들어간다.

15일 기호상사는 작년 하반기 북경에 착공한 4개의 합작공장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돼 5월초 준공할 예정이며 이들 공장에서 핸드백 지갑 벨트와
원부자재인 가죽원단및 금속장식등을 생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가죽원단공장이 2백30만달러로 가장 규모가
크고 핸드백및 여성용 지갑공장이 1백만달러, 금속장식공장이 1백만달러,
남성용지갑및 벨트공장이 70만달러이며 이중 기호상사는 65~97%의 지분
으로 참여, 총 3백58만5천달러를 출자했다.

기호상사는 원부자재및 가죽완제품을 중국 북경에서 생산함에 따라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의 매출계획을
올해 1천만달러 내년 3천만달러로 잡고 있다.

생산제품은 중국내에 판매하는 한편 제3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국의 북경 상해 천진등 대도시에 대리점을 개설,
고유브랜드인 가파치로 시장공략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