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업체인 월성요업(대표 우영길)은 올해 내열식기부문의 생산을 확대하
고 영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회사는 16일 지난해부터 본격 공급에 나선 내열식기의 국내수요가 증가
하고 있어 생산능력을 월간 20만개에서 35만개규모로 늘리기로했다.
이에따라 월성요업은 올해 내열식기부문매출이 전체매출목표인 75억원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말 동업계 처음으로 발명특허를 획득한 내열식기는 원적외선 방사열
을응용해 고안한 조리기구로 기존 냄비와 달리 열을 가해도 식기가 팽창하
지 않는 특징이 있다.
내열식기의 국내시장규모는 연간 2백억원정도로 추정되고 있는데 월성이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유사품생산과 조악한 수입품의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