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증권시장의 추세를 예측할수 있는 증시선행지수가 발표될 예
정이다.
15일 증권업협회는 94년도 사업계획서를 통해 증시선행지수를 산출,매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시선행지수 개발을 맡고 있는 한국증권경제연구원의 이준행박사는 이 지
수가 "고객예탁금 거래량등 증시주변지표와 물가상승률 통화지표 신용장내
도액 사채수익률 어음부도율 건축허가면적등의 변수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들 지표와 종합주가지수와의 상관관계및 시차를 반영한 것으로 몇개월뒤
의 증시상황을 예상해보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박사는 "단기변
동이 심한 주식시장을 정확히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상승국면에 있는지 아니
면 하락국면에 있는지의 추세를 알수 있고 추세가 변화하는 시점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