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도 14일부터 출퇴근시간을 30분씩 앞당기기로하는등
조기출퇴근바람이 재계전반으로 확산되고있다.

현대그룹은 8시30분에 출근,6시에 퇴근하던 본사부문 직원들의
출퇴근시간을 이날부터 8시와 5시30분으로 조정.

현대그룹측은 생산현장의 출퇴근시간(8시~5시)과 시차를 둠으로써 작업
능률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현대그룹은 과거에는 하절기에만 출퇴근시간을 8시~5시30분으로 당겼으나
앞으로는 동절기에도 이같은 출퇴근시간을 그대로 적용할 계획.

이에따라 지난해 삼성을 비롯해 효성 한일 쌍룡등 10여개그룹이
조기출퇴근제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도 현대 기아 포철 보령제약 서광
등이 출퇴근시간을 앞당겨 조기출퇴근제는 더욱 확산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