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들과의 교역에서 피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하고있으
며 피해규모도 대형화되고 있어 외국거래업체에 대한 신용조사강화등 대비
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4일 대한상사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국내기업들이 외국기업들과의
무역에서 피해를 입어 중재원에 중재 또는 알선을 요청한 대외클레임은 9건
2백48만달러에 달해 전년동월보다 건수는 1백25%,피해액은 3백7.8%나 늘어
난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월중 외국기업들이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제기한 클레임은 26건 1백
18만달러에 그쳐 피해액은 26.1%늘었지만 건수는 33.3% 감소했다.
1월중 중재원에 접수된 대외클레임은 대금미지급이 4건(70만달러)으로 가
장많았고 규격과 내용물상이등 품질불량이 3건(33만달러)물품상이(1백41만
달러)와 애프터서비스불이행(3만달러)가 각각 1건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