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11시58분16초 대전과 충남.북지역 일원에 3.4도의 지진이 발생했
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충남 공주군 의당면 지역(북위 36.4도,동경 1백27.1
도)으로 대전과 충남.북지역 일원 주민들이 느낄 수 있었으나 피해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날 지진은 ''꽝'' 소리와 함께 고층건물 및 아파트등 대부분의 건물이 흔
들리면서 3~4초간 진동이 계속됐으며 창문과 선반위의 물건들이 소리를 내
며 심하게 움직여 주민들이 불안해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진도 3.4로 대전과 공주.청주등 충남.북
지역주민들이 대부분 느낀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진의 범위 및 여진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