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10일 전북 도내는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일부 도로가 두절되고 있으며 이틀째 운항이 중단
됐던 연안여객선은 이날오후께나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대와 전북도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장수지역의 수은주가 섭씨 영하 18.2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
임실 영하 17.4도, 남원 영하 15도,이리 영하 11.6도
, 전주 영하 10.4도, 정주 영하 8.9 등 도내 전역이
영하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를 보였다.
이로인해 전날 오후 내렸던 눈이 얼어붙어 전북 남원군 지리산
일주도로와 순창군 구림면-쌍치면 구간의 밤재 등 2개소의 교통
이 두절됐으며 도내 국도와 지방도곳곳이 빙판길로 변해 오가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했다.
그러나 9일 새벽 서해상에 발효된 폭풍주의보와 경보로 이틀째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던 군산~위도, 군산~선유도 등 5개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