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증권관계기관 인사에 개입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하고 기
관장들에게 능력과 실적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하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기관투자가들
에게 건전한 투자행위를 촉구했다.
박종석 증권감독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 증감원회의실에서 증권거래소
증권금융 대체결제 증권전산 및 8개 투자신탁회사 대표가 참석한 증권관
계 기관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박원장은 "세계화에 대비,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하는등 제도를
개선, 관계기관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증권관계 기관들도 새로운 금융서
비스의 개발,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질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혀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