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회사채 금융채 통화채등 채권을 전년보다 16.4% 늘어난 22조
2천억원(순증기준)어치를 발행키로 했다.

8일 재무부는 채권발행협의회(위원장 제1차관보)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채권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종류별로는 <>회사채 순증물량이 전년보다 61.5% 늘어난 8조원 <>통화채가
12.1% 증가한 1조원 <>특수채가 27.8% 늘어난 3조6천8백78억원으로 나타난
반면 <>산업금융채권 장기신용채권 리스채등 금융채는 0.1% 줄어든 7조5천
1백85억원 <>일반국채는 29.2% 감소한 2조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해 채권발행총액은 전년보다 9.8% 늘어난 70조1천44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중 회사채는 18조1천48억원(증가율21.9%),금융채 20조9백
39억원("10.4%),일반국채 8조7백22억원("4.6%),통화채(은행계정인수제외)
17조원("마이너스3. 5%)등으로 계획됐다.

한편 지난해 채권총발행규모는 92년보다 20.3% 많은 63조8천2백34억원
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순증액은 19조8백15억원(증가율4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