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재 북한대사 손성필은 지난 4일 러시아의 핵물리학자들이 북한
핵개발에 참여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7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손성필은 지난 4일 모스크바에서 이타르-타스통신
과 가진 회견에서 "러시아의 핵물리학자들이 평양의 핵무기 개발에 참여했
다는 주장은 사실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모스크바 방송이 7일 보
도했다.

손성필은 또 "조선은 순수 평화목적의 핵에너지 개발분야에만 연구사업을
국한시키고 있다"면서 러시아 핵전문가의 북한핵개발 참여주장은 일본언론
들이 퍼뜨리는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