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7시10분쯤 서울 중구 무교동 무교빌딩 지하 1층 금성다방,2층 황
태성 법무사 사무실,5층 동광무역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현금등 1억2천여만
원의 금품이 없어진 것을 경비원 백남태씨(5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백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건물 출입문 셔터를 연뒤 외부를 살펴보니 지하
다방으로 통하는 뒷문에 자물쇠가 부서진채 열려 있어 내부를 순찰해 보니
5층 사무실 출입문이 부서져있고 절단기등 연장이 버려져 있었다는 것이다.
또 2층 법무사 사무실의 창문이 부서진채 열려 있고 사무실 집기가 어지럽
게 늘려 있고 구석의 금고가 사무실 가운데로 옮겨져 부서져 있었다는 것
이다.
당시 금고안에는 현금 1백60만원과 주택채권 1억1천6백만원등이 들어 있었
으며 지하다방 금전등록기에 있던 현금 4~5만원이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