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비피화학이 접착제및 제지 섬유보강재등의 원료로 전량수입에 의존해온
고부가소재인 비닐아세테이트모노머(VAM)사업에 신규참여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비피화학은 8백억원을 들여 울산공단안에 연산15만t
규모의 VAM공장을 올 하반기중 착공, 96년상반기에 완공키로 확정했다.
이와관련,삼성비피화학은 세계 주요 신규프로젝트를 전문소개하는 미케미컬
위크지에 이같은 사업내용을 통보했다.
삼성은 이 공장건설을 위해 최근 영국BP케미컬사기술로 기본설계를 마쳤다.
삼성의 VAM사업참여는 기존의 연산16만5천t 규모 초산사업과 수직계열화체
제를 구축하기위한 것이다.
VAM는 초산에 에틸렌을 섞어 제조되는 것으로 미셀라니즈사 영국BP케미컬사
등 일부업체가 세계시장을 차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