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5일 "대통령 재임중에 대담한 교육개혁을 실천하겠다"고 말
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석희위원장을 비롯한 25명의 교육개혁위원
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여러
분은혁명적 교육개혁 방안을 구상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입시 제도와관련,김대통령은 "대학입시를 대학자율에 맡기지않고 언제
까지 그 무거운 짐을 정부가 지고가야할지를 검토해 달라"고 말해 현행 대
학입시제도의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김대통령은 또 "국가의 위상을 지켜나가는것은 교육이 바로설때만 가능하
다"며 "그래야만 정보전쟁 과학전쟁 기술전쟁등 여러전쟁에서 이길수 있다"
고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