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전자가 1회선 전화기의 자동응답용 음성처리카드를 개발,공급에 나섰
다고 3일 밝혔다.
"홀로"라는 상품명으로 공급될 이제품은 세지전자가 1년6개월만에 개발한
것으로 개인용컴퓨터(PC)의 확장슬롯에 꼽아 전화와 연관된 기능을 컴퓨터
로 제어할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제품은 개인용 전화기는 물론 국설교환기나 사설교환기,스피커,외부센서
등과도 연결해 걸려온 전화의 음성을 컴퓨터 HDD(하드디스크)에 녹음하고
자동응답된 메시지를 확인할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외부센서와 연결할 경
우,도난이나 화재시 지정된 전화번호로 음성메시지를 보내는등 홈오토메이
션기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밖에 자동전화걸기,음성사서함,착신통보등
10여가지의 기능이 있다.
IBM호환기종 PC에서는 모두 쓸수 있으며 메인메모리는 6백40KB,HDD는 2MB
정도 여유공간이 있는 20MB짜리면 이제품을 설치해 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