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통이 경남 창원시에 대규모 양판점(GMS)사업을 재개하는등 다점포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한양유통의 가갑손사장은 지난 1일 가진 임직원조회에서 한양유통이 한화그
룹내 주력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해 매각을 유보했던 창원부지개
발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양유통은 기존의 양판점인 잠실 천안점에 이어 98년까지 개점될
수원 부평 원주점과 창원점을 잇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게될 전망이다.
지난 92년 한양유통이 영남권진출을 위한 핵심점포로 개발하기위해 매입했
던 대지 3천8백평 규모의 창원부지는 당시 주거래은행의 사전승인을 받지 못
해 재매각해야될 상황에 처했으나 이번에 그룹의 주력업종으로 선정됨에 따
라 재개발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