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야채실의 습도를 높이고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식품의
신선도유지기능를 크게 강화한 새로운 "바이오 냉장고"를 개발,시판에 들어
갔다.
삼성전자는 2일 대한상의클럽에서 신제품설명회를 갖고 고습 음이온 원적
외선의 3중 바이오시스템을 적용한 새 냉장고에 "바이오 냉장고 5계절"의
이름을 붙였다.
지난 92년 6월부터 1백47억원의 자금을 들여 개발에 성공한 이 제품은 야
채실의 고습기능과 음이온.원적외선방출을 통해 식품의 신선보관기능을 강
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일반냉장고가 직접냉장방식 채택으로 냉기가 야채칸에 들어가
야채가 사드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과는 달리 밀폐식의 간접냉각방식을 사
용하고 습도조절장치를 설치해 야채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기능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