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1일 동남아 지역 단체관광을 마치고 돌아온 전모(
60.경기도 강화군 양도면)씨 부부와 김모씨(71.여.양도면)등 3
명이 콜레라 환자로 나타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씨 등 65명은 지난 17일부터 8일 일정으로 태국,싱가포르,인
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에 나섰다가 지난 23일 전씨부부가
고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싱가포르국립병원에 입원하고 나머지 6
3명은 지난 24일 귀국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입국검역 과정에서 김씨가 콜레라 환자로 드러나 강
화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치료를 받던 전
씨부부도 콜레라환자로 밝혀져 이날새벽 귀국해 보건당국의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