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등 인사적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 인사자료에 따르면 하위직 공무원들의 승진은 9급에서 8급
이 2년, 8급에서 7급 및 7급에서 6급은 각 3년, 6급에서 5급 4년으로 규
정된 공무원 승진자격 소요연수보다 각각 2배에서 4배 가까운 기간이 지
나야 이뤄지고 있다.
지난 93년 승진한 9급 이상 1급 이하의 공무원은 모두 1천6백33명이며,
이들의 승진 소요연수는 직급별로 9급에서 8급 5년, 8급에서 7급이 8년,
7급에서 6급이 7년, 6급에서 5급이 14년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9급 공무원으로 채용돼 간부인 사무관까지 승진하려면 평균
30년이 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