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개혁모임(이사장 임채정)은 28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상향식
공천제도'' 도입을 위한 당헌개정과 공직선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등 5개항의 당 개혁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개혁모임은 또 "현재의 당 지도부로는 합리적인 공천을 통해 지자제 선
거에서 승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정권교체 대안세력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며 조기전당대회를 통한 지도부와 지도체제 개편 입장
을 공식확인했다.
개혁모임은 이날 "각종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또는 인준과정에 해당
선거구 대의기관의 심의를 받게 하는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도록 당헌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후보자에 대한 당내 청문회 실시 <>국회 부
의장 경선등을 함께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