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회사들이 사채권과의 거래를 끊은지는 벌써 10년이 넘습니다"
김정환 대한투자금융사장은 "이번 장영자씨부도사건에 단자회사들이
하나도 관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이를 반증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김사장은 "단자사는 이미 오래전부터 금리가 자유화되어 정상적인
수익률게임을 벌일뿐 커미션을 주고받는등 사채시장을 통한 뒷거래로
자금을 조성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다른 금융기관들도 각종 금리규제가
없어진다면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