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5일 지난해 11월11일부터 벌이고있는 밀수소탕 1백일작전의 중
간결과를 발표, 지난해 11월, 12월 2달간 밀수검거실적이 3백63억원으로 전
년동기보다 2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수산물의 밀수검거실적은 1백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백54%나 늘
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의 관계자는 "이에따라 서해안등 해상루트를 통한 농수산물밀수행위
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라면서 "다만 정상무역을 가장한 수출용원자재수
입이 늘어나면서 중국산물품이 북한산등으로 바뀌어 시중에 유통되는 사례
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오는 2월18일 밀수소탕작전이 끝날때까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농수산물의 밀수단속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