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주가 24일 장영자씨사건 관련기업인 포스시스템과 어음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증시에 알려지면서 하한가로 곤두박질쳐 증권가가 긴장.

이날 태일정밀과 동우선주는 전장 중반께 장씨사건 관련기업중의 하나인
포스시스템의 부도어음을 다량 소지하고 있다는 루머에 휘말려 동반
하한가로 급반락.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장씨 사건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해오다 갑자기
소문이 돌며 태일종목주가 주저앉자 증권회사 영업직원들은 사실여부를
캐기위해 북새통.

이에대해 태일정밀측은 컴퓨터판매로인해 포스시스템의 어음을 20억원어치
가지고 있다 작년12월 농협 신용산지점에서 부도처리된 것을 사실이나
담보로 이미 잡아놓은 부동산이 싯가로 40억원어치이상이고 이 담보물건을
경매중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실과는 무관하다며 증권가의 이해부족으로
괜한 소동이 인 것으로 자체분석.

<양홍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