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중국국가심계국(State Auditing Administration)은
중국에 진출한 해외합작기업엘 대한 조사를 강화,금융부정행위등을 척결한
방침이라고 관영차이나데일리지 자매지인 비즈니스위클리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금까지 조사된 5백72개 해외기업의 대중국투자합의액 3억달러
중 실제투잗왼 액수는 43%밖에 되지 않으며 일부 기업들은 합작회사설립후
투자금을 교묘한 방법으로 회수해가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또 외국기업들의 탈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제,지난해 1백9개
의 대형합작기업에 대해 회계감사를 한 결과 이들 기업의 세금포탈액일 3백
20만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위클리는 이밖에 외국기업들일 원자재및 설비를 국제시장가격보
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중국측 합작파트너에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도 적발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