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규모가 시가총액보다 큰 회사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24일 한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2백84개를 대상으로 92년의
매출액이 시가총액보다 크거나 시가총액이 매출액보다 많은 상위 각 22곳을
선정,93년의 주가 수익율을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경향을 보였다.
조사결과 매출액이 시가총액보다 큰 회사들의 경우 평균 매출액경상이익률
은 -1.8%로 수익력은 낮았으나 93년중 주가상승율은 평균 54.1%로 종합주가
지수 상승율(24.2%)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회사들의 주가상승율이 높아 주가가 1백%이상
상승한 곳이 5개사를 비롯,11개업체가 4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경상적자
규모가 컸던 3개사만이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