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옷에 손가락으로 승리의 `L''자를 그리며 필리핀의 민주혁명을 이끌
었던 <여성 투사>로 기억되고 있는 코라손 아키노 전필리핀대통령이 26일
우리나라에 온다.

코라손여사는 92년 대통령에서 물러난뒤 원로 정치인으로서 아직도 불안한
필리핀 민주주의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의 이번 주한의 주요 목적는 김대중씨가 설립하는 아.태평화연구재단 창
립식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