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선희(옥시)가 93-94월드컵스피드스케이팅 차시리즈여자
1천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유선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자1천m 결승에서 미국의 보니 블레어와 각축을 벌이다 1분20초58을 기록,
2위에 머물렀으나 지난해 12월5일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제2차시리즈
에서 자신이 수립했던 종전 한국기록(1분20초91)을 0.33초 단축하는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블레어는 1분20초24로 1위를 차지,종합성적에서도 선두를 달리고있다.

유선희는 500m에서도 40초17로 전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김윤만(고려대)은 남자 500m에서 36초79로 4위에 올랐고 1천m에서는
1분15초59로 10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