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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면톱] 금융가 비상 .. 장영자 이철희씨 부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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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자 이철희부부 관련 사고금액이 확인된 것만 3백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유평상사등 장씨관련 기업이 거래은행에서 교부받은 어음중
    회수되지 않은 1백54장이 삼보 대아및 민국상호신용금고등에 집중적으로
    할인된 것으로밝혀져 장씨관련 사고금액은 8백억원대에서 1천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22일 관련금융기관에 대한 특검에서 삼보금고등 3개금고에서
    유평상사 대명산업 이벤트꼬레등 장씨관련 기업의 어음을 집중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도 이날 장씨부부를 조만간 소환키로하고 이번사건과 관련된
    김영덕전서울은행장과 신상식상업증권상무등 관련 9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장씨 관련 기업어음중 회수되지 않은 어음은 1백54장이며 이 어음이
    삼보금고등에 집중돼 있다는 것은 이들금고가 할인했거나 견질용으로 잡고
    있거나 또는 할인직전 부도나 그냥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금융계에서는 이들 신용금고가 어음 1장당 평균 3억원정도 규모로
    할인했을 것으로 추정,3개금고에서만 추가로 4백50억원정도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확인된 사고금액 3백30억원을 포함하면
    사고금액은 8백억원대에서 사채등을 포함,최고 1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사고금액이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빠르면 다음주초 장씨부부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은행감독원은 지난 21일 시작한 6개은행의 7개점포와 3개신용금고에 대한
    특검에 박차를 가하면서 장씨관련 기업발행어음중 미회수어음의
    할인현황과경위및 다른 은행의 관련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장씨 소유인 유평상사가 발행한 5억원짜리 수표가 지난해 12월
    27일 부도처리돼 서울신탁은행 압구정지점장이 유평상사대표 최영희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한 사실이 드러나 이 사건을 이송받아수사에
    나섰다.

    이날 출국금지된 관련자들은 김영덕 신상식씨외에 김두한
    서울신탁은행압구정동지점장 김칠성 전서울신탁은행 압구정지점장과 장근복
    전동화은행 삼성동출장소장,최영희 유평상사대표,이회재
    대명산업대표,조평제 포스시스템대표와 서순종유평상사감사등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날 동화은행 임창무감사와 서울신탁은행 김두한
    압구정동 지점장을 비롯 최영희 유평상사대표 벽산금고 이영민
    영업부장,사채업자 하정림씨(58.여)등 9명을 소환했다.

    검찰은 또 장씨부부를 사기혐의로 고소한 (주)부산의 차원철이사와 장씨
    소유의 부산 범일동 땅 2천1백여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맺을 당시
    입회했던김영하씨와 조휘수등도 소환,고소인조사를 다시 벌였다.

    검찰은 이들 금융기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장씨와의 관련성과 수신고를
    높이기 위해 변칙적인 수법을 동원하는등 업무상배임 위반여부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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