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 이건희삼성그룹회장등 30대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
장등 23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올해 최대의 국정운영목표인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이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안정이 중요하
다는 점을 강조하고 원만한 노사관계의 정착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 제일의 목표로 최고의 상
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보다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
한 수출증대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제활성화와 노사안정을 위한 물가안정의 중요성을 피력하
고 대기업들이 가급적 제품가격을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물가불안을 해소토
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