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회장 박기석)이 바이오리듬을 활용,건설현장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삼성건설은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전 직원및 근로자의 개인별 바이오리듬을
산출,안전계시판에 게시해 스스로의 바이오리듬을 확인하도록한 다음 일일
안전조회시 위험일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명단을 별도로 통보,위험등급에
따라 복장을 달리하도록 하고있다.

이에따라 신체리듬이 -에서 +로 바뀌는 사람은 황색안전모를, +에서 -로
바뀌는 사람은 적색안전모를 각각 쓰게해 다른 사람들과 구별하고있다.

특히 신체리듬 하향곡선이 두가지이상 중복되는 사람은 적색안전모에
적색조끼를 착용토록해 본인은 물론 상사나 동료들도 해당자에게 위험한
작업을 시키지 않도록 배려,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안전사고 예방방법은 사람의 신체가 일정한 주기를 갖고 상승
하강을 반복하며 신체곡선이 바뀌는 기간을 전후로 사고발생율이 높아
진다는 통계에 근거하고있다.

삼성건설은 올해부터 본사와 현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전국 모든현장에서
바이오리듬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수있도록하고있다.

삼성건설은 앞으로 본사뿐아니라 협력업체들도 이같은 기법을 활용,안전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