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에 시달리던 30대 목수가 세들어 살던 집 일가족4명등 이웃 5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19일오후1시50분쯤 조연씨(35,목수,서울강동구길동)가 10개월동안 세들어
살던 서울강동구길동402의13 신석균씨(40,상업)의 집에 과도2개를 갖고 들
어가 신씨와 신씨의 부인 김현숙씨(39),장모(70),아들 승준군(2)등 4명의
가슴을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조씨는 출입문 계단에서 마주친 신를 먼저 살해한뒤 집안으로 들어가 거실
에 있던 부인 김씨와 장모를 살해하고 뒤이어 안방에서 자고있던 승준군을
살해했다.
사건당시 신씨 집에는 이들외에 딸 경은양(4)이 있었으나 때마침 목욕탕화
장실안에 있어 화를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