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반도비핵조약화' 반대...이기택대표 주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18일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을 국제조약화하려는
    미국의 움직임과 과련 "남북한의 비핵화공동선언은 국가간의 조약이 아니
    라 민족내부의 합의사항이므로 이를 국제조약화 할수 없다"고 반대했다.
    이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낙동강오염현장 시찰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만
    약 한반도비핵화조약을 추진하려면 일본 중국 등 한반도 주변 동북아국가
    들도 마찬가지로 재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는다는 약속이 선행돼야 한다"
    고 밝혔다.
    이대표는 "현재 재처리시설의 평화적 이용마저 금지시킨 남북비핵화공동
    선언의 조항을 수정하고 핵을 평화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상위조항을
    신설한 뒤 남북한이 각각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게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2. 2

      [속보] 장동혁 "통일교 특검법, 30일 본회의서 처리해야"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3. 3

      한동훈 "민주당에 밉보이면 밥줄 끊기나"…김병기 저격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전직 보좌관들과 폭로전을 벌이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대해 "민주당에 밉보이면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7일 페이스북에서 김 원내대표가 전직 보좌진들의 새 직장에 외압을 넣어 해고하도록 만들었다고 거론한 우재준 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 원내대표가 민주당 원내대표 권력을 이용해 함께 일했던 보좌진을 '밥줄 끊으려' 해코지했다고 한다"며 "새로 취업한 직장에 그 보좌진을 해고하도록 여당 원내대표 권력으로 거부할 수 없는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감히 민주당 원내대표 기분 상하게 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밥줄 끊고 밟아버리겠다'는 것인데, 정치인을 떠나 사회인으로서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우 최고위원은 김 원내대표의 외압 의혹에 대해 "보좌진 텔레그램 ID를 몰래 훔쳐 메시지를 검열하고, 채팅방에 자신을 비방하는 말이 있었다고 일방적으로 해고 처리했다"며 "심지어 새로 취직한 직장에까지 외압을 넣어 해고를 종용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상에 이런 악마가 따로 있나 싶다"며 "이분은 원내대표를 그만둘 게 아니라 의원을 그만두고 구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가 오는 30일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이 "저라면 당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과 방향을 고민하겠다"고 지적하는 등 민주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