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예산절감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정원의 10%를 감축하
기로 했다.
체육회는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현재의 정원 323명 가운데 사무직 10명과
기능직 20명등 모두 30명을 직급별 조정을 통해 감축키로 하는 처무규정 개
정안을 확정했다.
체육회는 30명의 감축 인원중 5명은 오는 97년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될 동
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에 파견, 정원외로 별도 운영하고 나머지 인원은
해고등의 방법이 아닌 신규인력 채용억제를 통한 자연감소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체육회장을 11인 후보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뽑도록 하는 회장 선거 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