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17일 컴퓨터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금성,대우,삼성,현대등 주전
산기 생산 4개사와 공동으로 전국 10개 대학에 23억원 상당의 국산 중형및
개인용컴퓨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컴퓨터를 무상지원 받을 대학은 인하대,동국대,성균관대,청주대,교원대,원
광대,조선대,동아대,경남대,영남대 등이다.
이들 대학들에게는 대학별로 중형컴퓨터인 타이컴 1대와 32비트 개인용컴
퓨터 20대,기타 주변기기등 2억3천여만원 상당의 컴퓨터기기가 지원된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산 중형컴퓨터및 개인용컴퓨터를 지원받은 대학은 91년
4개,92년 12개대학등 총 26개대학으로 늘어났으며 이번 93년도분은 94학년
도 신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각 대학에 설치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