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립묘지에 일제신고 기간을 4월30일까지 연장했다.

시는 법정기한인 지난해말까지 시립묘지 총 8만4천기중 71.5%가 신고
를 마쳐 나머지 2만여기의 무신고 시립묘지에 대해 개장등 후속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민원발생을 극소화 하기 위해 신고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이 기간동안 미신고 묘지중 묘적부에 기록이 남아 있는 묘지
에 대해서는 개별조사표를 작성, 주민등록에 의한 추적조사를 벌여 무
연고 묘지로 밝혀지면 95년부터 대형 납골묘에 유골을 개별적으로 모아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