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15일 설날을 앞두고 교통사고 등이 빈발할 것으로 보고 이날
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1개월간을 ''교통방범 비상기간''으로 설정,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23개 주요백화점과 13개 대형시장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집중배치, 영업용 택시의 승차거부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한편 치사율이 높은 음주운전 사고의 예방을 위해 유흥가 주변의
교통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또 강력사건 발생시 범행현장 부근에 있는 교통순찰차와 싸이카를
즉각 출동시켜 합동수사체제를 갖추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