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부산=신경원.김문권기자]낙동강 식수오염원을 색출하려는 검.경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낙동강수계 전지역에서 발암물질이
잇달아 검출되면서 식수오염파동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검찰과 경찰의 폐수배출단속 수사를 피해 경북과 부산지역 업체
들의조업단축이 속출하고 있다.

<>검찰수사=낙동강 수질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전담수사반(반장
강탁차장검사)는14일 낙동강 상수원에서 발암성 물질인 벤젠화합물과
톨루엔이 검출됨에 따라 대구.경북지방에서 이들 유독물질을 제조 운반
사용하는 전업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54개 관련업체 명단을 넘겨받아 이들 업
체의 제조일자 작업 운반대장등을 정밀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