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오염사태로 부산과 영남지역에서 생수판매가 급증하고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로종합석수는 이번 사태가 발생하기 전까지 부
산과 영남지역에 18.9 기준으로 하루 평균 7백여통을 파는데 그쳤으나 이번
"물파동"이 일어나자 가정집과 업소를 중심으로 수요가 30% 가까이 늘어나
하루 9백여통가량 판매하고 있다.

진로종합석수에 이어 이 지역 판매량이 두번째로 많은 풀무원식품도 이번
사태가 벌어지기전에는 하루평균 6백통정도 판매했으나 최근들어 하루 판매
량이 8백통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다이아몬드 마운틴 스파클등 다른 생수업체들도 이 지역에서 판매
량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