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이총리 ""정부, 사건터져야 일한다""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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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낙동강수질오염사태에 대한 대책마련을 지시
했던 이회창국무총리는 12일 아침 청와대연두업무보고 배석을 전격취소하
고 헬기편으로 경남 김해의 덕산정수장, 매리취수장과 전남무안의 몽탄정
수장을 시찰.
이총리는 덕산정수장의 분석실에 들러 정수된 물의 냄새를 맡아보고 "오
염된 물을 식수로 마셔야했던 부산 경남 주민들과 국민들에게 죄송스럽다"
며 "정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죄.
이총리는 "내가 여기에 온것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
다는 것을 보이려는게 아니고 관계부서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실제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은 정부가 일이 터질때만 대증적으로 처
리한다는 의문을 갖고 있으며 나도 그렇게 느낀다"고 지적.
했던 이회창국무총리는 12일 아침 청와대연두업무보고 배석을 전격취소하
고 헬기편으로 경남 김해의 덕산정수장, 매리취수장과 전남무안의 몽탄정
수장을 시찰.
이총리는 덕산정수장의 분석실에 들러 정수된 물의 냄새를 맡아보고 "오
염된 물을 식수로 마셔야했던 부산 경남 주민들과 국민들에게 죄송스럽다"
며 "정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죄.
이총리는 "내가 여기에 온것은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쏟고 있
다는 것을 보이려는게 아니고 관계부서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실제로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들은 정부가 일이 터질때만 대증적으로 처
리한다는 의문을 갖고 있으며 나도 그렇게 느낀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