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국정운영목표중 하나인 국제화가 세계화와 혼용되고있어 청와대와
공보처는 최근 국정신문과 유인물을 통해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화는 경제 제도 문화의식에 있어서 개별국가내부의 고착성
을 뛰어넘는 "국가간의 교류"를 의미하며 무한경쟁 국경없는 경제시대로 돌
입한 세계질서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국가와 민족은 생존마저 위협받게된
다는 뜻을 내포.
따라서 국제화의 요체는 국가경쟁력 제고차원에서 국제기준에 맞지않는 각
종 제도와 법규등을 고쳐나가는것은 물론 개혁차원에서의 개방, 규제의 철폐
기술혁신, 교육의 강화 등이라는 설명이다.
이에반해 세계화는 근본적으로 개별국가의 개념이 약해지고"단일의 공동체"
로 확산되는 것을 의미하는 국제화의 상위개념이라는것.
세계화는 각나라나 민족의 특징 차별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상호의존을 바탕
에 둔 인류공통의 보편타당한 가치를 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