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전문업체인 (주)신아가 1백70억원을 들여 군산에 연산 4만t짜리
발포폴리스티렌(EPS.스티로폴원료)공장을 완공,가동에 들어갔다.
신아는 10일 군산의 1만7천평부지에 조성하고있는 대규모 합성수지공장건
설사업가운데 첫번째 프로젝트인 EPS공장을 완공,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아는 평촌신도시건설로 EPS PS(폴리스티렌)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
스티렌)등을 생산하는 기존안양공장의 정상조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91
년부터 군산에 대규모 대체공장건설을 추진해왔다.
신아는 이 EPS공장에 국내석유화학업계로서는 처음으로 인도와 중국에 기
술수출한 자사의 첨단EPS제조기술을 적용했다.
이회사는 EPS가 공급과잉현상을 빚고있음을 감안,군산공장생산분의 절반인
연2만t 상당을 중국등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