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간접지원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해외지역본부를 통합하는 등 대
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우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간접지원조직 중 경영기획본부를 해체하
고 품질경영본부는 대폭 축소하는 한편 관련업무를 현장사업부에 이관함으
로써 생산담당자가 직접 품질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했다.
이와 함께 경영기획본부를 맡았던 이승복상무를 시스템 사업부에, 품질경
영본부장이던 박원희전무를 카오디오 사업부에 발령을 내이 부문을 집중 강
화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또 영상미디어사업부를 신설해 케이블 TV 등 뉴미디어 산업의
발전에 대비토록 했고 3개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던 해외사업부문을 해외지
역본부로 통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