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그룹은 올해 매출목표를 전년대비 23% 늘어난 1조2천7백억원, 투
자 2천3백억원으로 확정하고 적극적인 해외투자를 통한 세계화전략을 중
점 추진키로했다.
계열사별 올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아남산업은 반도체부문 6천5백억원
을 비롯해 총 6천9백억원으로 책정하고, 설비투자에 1천억원 연구개발에
2백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특히 올해 해외투자진출을 가속
화, 1백50만달러를 투입해 필리핀 반도체 조립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2백
만달러를 들여 중국하북성에 배전기구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