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계획된 주요 항만 건설 공사 대부분이 1-3월 중에 조
기 발주된다.
10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항만시설 확충을 앞당기고 건설
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계획된 76건의 항만
건설공사 중 71%에 해당하는 44건의 공사를 1.4분기 중에 발
주하기로 했다.
올해 신규항만건설사업예산으로 배정된 4천63억원 가운데 순
수 공사비는 2천5백77억원이며 이중 1.4분기에 발주되는 44건
의 공사비는 1천8백30억원이다.
올해 1.4분기에 발주되는 공사는 건수 면에서는 지난해의 3
3건에 비해 33.3%가 늘어난 것이며 금액면에서는 지난해의1천
5백17억원에 비해 20.6%가 증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