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김영일 금강개발 신임사장..새롭게 태어날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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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금강개발 독립 원년으로 정하고 새롭게 태어날 각오입니다"
지난5일 금강개발산업(현대백화점)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영일 신임사장은
앞으로 현대그룹으로부터의 분리작업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을 이와같이
요약하며 현대백화점의 경영구상에 대해 밝혔다.
- 그룹분리 추진 상황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등 계열사 상호출자지분이 정리되는 올연말쯤이면
현대그룹으로부터 완전한 분리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부터 시작한 CI작업이 끝나면 하반기부터 새로운 이름과 로고의 금강개발
을 선보일수 있을 것이다"
- 분리후의 장기경영 계획은.
"지난해말부터 작업에 들어가 이제 거의 윤곽이 드러난 상태이다. 우선
95년까지 경영체제를 재정비하고 신업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98년
까지는 영업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꾀하고 오는 2001년에는
국제무대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창사30주년이되는 2001년도에는 매출규모
5조5천억원에 이르는 종합생활문화 기업이 될것이다"
-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한 전략은.
"당장 외국 대형백화점들의 직접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소규모
전문점 형태로 시장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선진유통기법과 높은
브랜드이미지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급제품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고
유통관계자들의 정신무장과 질 높은 유통인력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 현대백화점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우선 전산시스템을 확대,지난85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POS
시스템의 기능을 1백% 활용할수 있도록 하고 각점별 온라인 전상망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 해외진출은.
"지난해말 중국 북경백화점(북경왕부정백화대루유한공사)에서 2개의 의류
공장 설립에 동참해줄 것을 의뢰해와 이중 30만달러규모의 의류공장 하나에
50대50으로 투자하여 우리측이 경영권을 갖기로 합의했다. 생산된 의류들은
중국과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시장 경험이 쌓이면 앞으로 매장
교환이나 노하우제공도 계획중이며 직접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는
환전문제와 사회불안등으로 진출작업이 거의 정지된 상태이다"
<고지희기자>
지난5일 금강개발산업(현대백화점)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영일 신임사장은
앞으로 현대그룹으로부터의 분리작업에 따른 향후 추진계획을 이와같이
요약하며 현대백화점의 경영구상에 대해 밝혔다.
- 그룹분리 추진 상황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선등 계열사 상호출자지분이 정리되는 올연말쯤이면
현대그룹으로부터 완전한 분리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
부터 시작한 CI작업이 끝나면 하반기부터 새로운 이름과 로고의 금강개발
을 선보일수 있을 것이다"
- 분리후의 장기경영 계획은.
"지난해말부터 작업에 들어가 이제 거의 윤곽이 드러난 상태이다. 우선
95년까지 경영체제를 재정비하고 신업태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98년
까지는 영업차별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꾀하고 오는 2001년에는
국제무대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창사30주년이되는 2001년도에는 매출규모
5조5천억원에 이르는 종합생활문화 기업이 될것이다"
-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한 전략은.
"당장 외국 대형백화점들의 직접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소규모
전문점 형태로 시장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선진유통기법과 높은
브랜드이미지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급제품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하고
유통관계자들의 정신무장과 질 높은 유통인력확보가 이루어져야 한다"
- 현대백화점이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우선 전산시스템을 확대,지난85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POS
시스템의 기능을 1백% 활용할수 있도록 하고 각점별 온라인 전상망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 해외진출은.
"지난해말 중국 북경백화점(북경왕부정백화대루유한공사)에서 2개의 의류
공장 설립에 동참해줄 것을 의뢰해와 이중 30만달러규모의 의류공장 하나에
50대50으로 투자하여 우리측이 경영권을 갖기로 합의했다. 생산된 의류들은
중국과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중국시장 경험이 쌓이면 앞으로 매장
교환이나 노하우제공도 계획중이며 직접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러시아는
환전문제와 사회불안등으로 진출작업이 거의 정지된 상태이다"
<고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