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에 `악취수돗물'...70만주민 4일째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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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마산군 논공면 공장지대에 배출된 것으로 보이는 암모니아성분이
다량 함유된 폐수가 낙동강을 타고 함안칠서정수장에 유입돼 정수장측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염소를 다량 투여하는 소동을 빚고 있다. 또 칠서
정수장의 물을 공급받는 창원 마산 함안등지의 70만 주민들이 수돗물에
서 풍기는 악취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8일 칠서정수장에 따르면 지난 3일오후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암모
니아 성분이 함유된 다량의 폐수가 논공면위천리 지역에서 하류로 내려
간다는 통보를 받고 원수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 5일째 비상작업을 벌이
고 있다.
정수장측은 기름제거를 위해 취수구 전면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이산화염소와 액화염소 투여량을 평소보다 20%가량 늘려 하루 1천7백kg
씩 투여하고 있다.
다량 함유된 폐수가 낙동강을 타고 함안칠서정수장에 유입돼 정수장측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염소를 다량 투여하는 소동을 빚고 있다. 또 칠서
정수장의 물을 공급받는 창원 마산 함안등지의 70만 주민들이 수돗물에
서 풍기는 악취로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8일 칠서정수장에 따르면 지난 3일오후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암모
니아 성분이 함유된 다량의 폐수가 논공면위천리 지역에서 하류로 내려
간다는 통보를 받고 원수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 5일째 비상작업을 벌이
고 있다.
정수장측은 기름제거를 위해 취수구 전면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한편
이산화염소와 액화염소 투여량을 평소보다 20%가량 늘려 하루 1천7백kg
씩 투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