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대전지역 제조업체의 올 1/4분기 경기가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됐다.
3일 대전상공회의소가 이지역 1백3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
기 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94년 1/4분기 평균 기업경기 실사지수(B.S.I)
는 전년 동기 대비 1백2(1백 기준),전분기 대비 1백5로 경기가 다소 회복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엔고현상 지속에 따른 대일본 수출증가와 UR협상이후 개방화.국제화
의 긍정적 요인등으로 안정적인 기업활동이 예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업종별로는 수출증가가 예상되는 철강제품의 영향으로 제1차금속산업이
전분기 대비 1백38로 가장 활기를 띠고 종이.종이제품및 인쇄출판업(1백36
),조립금속기계장비제조업(1백20)등의 호조가 예상됐다.
반면 계절적 비수기인 비금속광물제조업(73)과 식.음료제조업(92)등은
전분기에비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